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올해 말에 국민연금 개혁안이 나오면 이 방향에 맞춰 군인연금과 사학연금도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10월2일 KBS1 라디오에 출연해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장관은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오는 2047년에는 기금이 고갈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정부가 관련 개혁안을 이미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라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개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내년 예산에서 국방비 증가율이 높은 것은 국방 개혁안에 따른 것이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는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