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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양국 동맹 미래 비전과 북핵 논의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15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선 북핵 문제와 한미FTA,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기자>

참여정부 출범 이후 6번째 한미 정상 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오는 15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지난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가진 정상회담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 관계가 매우 공고하다는 점과 두 나라가 북한 문제를 뛰어 넘어 더욱 포괄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두 정상이 양국이 공동으로 지향하는 동맹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아가 한미 fta의 순조로운 협상 진행을 위한 정상 차원의 결의나 지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FTA 협상과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협상 진행 과정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상호 이익과 필요에 부합되도록 협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는 양국 동맹이 지향하는 공동 비전의 차원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정해진 의제에 따라 순서대로 대화를 진행하지 않고
대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한·미간에 정상회담 결과 공동성명이나 공동보도문 등을 내지 않기로 이미 합의함에 따라 양측에서는 각각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별도의 기자회견이 마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