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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아소다로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북한 미사일과 독도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반 장관은 9일은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아베 관방장관을 만나 신사참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 하시모토 류타로 전 일본총리 장례식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정부 조문사절로 참석했습니다.

반 장관은 장례식 참석 후 아소다로 외상과 만찬을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복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독도 문제 등 마찰을 빚고 있는 양국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일본 총리를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장관은 9일에는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관방장관을 만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거듭 전할 예정입니다.

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지도자들이 역사에 대해 진솔하고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야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할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아베 장관은 신사참배는 나라를 위해 싸웠던 선조들에게 명복을 비는 것이라며 종래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이해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민당내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아베 장관은 지난 4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던 사실이 지난주 언론에 보도됐지만 본인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오는 13-16일 사이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국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