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산업 보안과 테러 대응에 대한 국정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국정원이 제 역할을 찾아 가고 있어 기쁘다고 치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국가정보원의 달라진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서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가 사이버 안전 위기대응 통합연습을 참관하고 과거에 국정원이 국민들로부터 의심받는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원이 중심에 서서 사이버 보안을 잘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국정원이 산업기술 보호에 아주 획기적인 업적을 남기고 있다며 국정원이 역점추진중인 `산업보안` 분야 활동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테러 대응 시스템에서의 국정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원이 주관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례적일 만큼 칭찬도 많이 했습니다. 과거의 부담을 덜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국정원을 격려하려는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가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