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태풍 `에위니아`에 대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태풍 상황과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의 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지자체 단체장의 교체기에 따른 인사이동 등으로 대비태세의 취약점이 나타날 수 있어 자칫 태풍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부처 기관장들을 포함한 공무원들의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함에따라 9일 낮 12시를 기해 전국일원에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