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6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제14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19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상봉행사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6.15 남북 통일대축전이 폐막된 후 개최된다는데 의미가 큽니다.
이들은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이동해 오찬을 한 뒤 오후 4시께부터 단체상봉과 공동만찬을 통해 북측의 이산가족 100명을 만나게 됩니다.
1진 상봉이 끝나면 22∼24일에는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북측의 가족들과 만나는 2진 상봉이 열리게 되며 25∼27일에는 북측 이산가족 100명이 남쪽 가족과 만나는 3진 상봉행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