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주민 단체와의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팽성대책위는 6월2일 오전 10시 평택시청에서 만나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대표로 나온 김춘석 주한미군대책기획단 부단장은 정든 농토를 떠나는 주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돕겠다며 국책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대표로 나온 이상열 대추리 이장은 주민들의 아픔을 감싸준다는 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