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6천 7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환자 발생과 치명률 등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중국발 확산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6천766명.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6명, 사망자는 34명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조정하는 조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연속 감소, 주간 치명률 0.10% 이하 등 4개 지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조건에서 주간 확진자 수와 주간 치명률 등 2개 이상의 기준이 충족됐습니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은 일상회복의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중국에서 입국한 1천26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91명이 PCR 검사를 받아 4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4.8%의 양성률로, 입국 전 검사로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도 7명 중 1명꼴로 한국 도착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한편,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습니다.
방대본은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충족 여부와 함께 신규 변이와 해외감염 확산 상황을 종합 검토해 1단계 조정 시행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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