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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산나물축제' 열려…"토종나물 좋아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첫 '산나물축제' 열려…"토종나물 좋아요"

등록일 : 2016.06.07

앵커>
요즘 때 이른 더위에 자칫 식욕을 잃기 쉬운데요.
이럴 때 입맛을 돋구는 것이 바로 풋풋한 나물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밥상을 중국산 나물이 거의 점령한 상황에서 토종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정예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춘천역 앞 광장,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산나물 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풋풋한 나물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옛부터 단오에 즐겨먹은 나물로 비타민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정선의 명물 수리취,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곤드레 나물, 또, 곰취와 산마늘, 눈개승마까지.
강원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산나물이 판매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과 함께 찾아온 어린이들은 처음 접한 산나물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은 산삼 슬러쉬,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연수 / 강원도 춘천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청정지역이니까 나물들도 많이 나고 좋은 환경인거 같은데 아이들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산나물은 연간 1천400억 원 어치,
강원도는 이 가운데 40%를 차지할 정도로 산나물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처음으로 시군 단위가 아닌 강원도 차원의 산나물 축제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번 강원도 산나물 축제에는 도내 29개 임산물 생산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최근 임산물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 대상에 오른 산나물.
행사장 한 켠에는 산채 모닝빵과 한 끼 식사용 곤드레 등 새로운 산나물 가공식품이 선보였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초청가수의 공연도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대곤 / 강원도 산림소득과
"강원도에서 많이 나오는 산나물을 가지고 도시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알리고 또 소비를 많이 활성화 시킬까, 임업인들이 어떻게 하면 소득을 좀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밥상을 중국산 나물이 거의 점령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산나물 축제는 강원도 내 임업 생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토종 산나물과 부대행사를 선보이고 체계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정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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