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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불편 신고 스마트폰 이용 확산돼야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생활불편 신고 스마트폰 이용 확산돼야

등록일 : 2016.08.29

앵커>
불법 주차나 쓰레기 문제 등으로 관계당국에 민원 신고를 하다 보면, 전화 대기시간이 길어서 기다리다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이 되는데, 우리 국민들 이 제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양혜원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불쾌지수 높이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곳에나 주차된 차량, 길거리에 방치된 오물, 또,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파손된 도로.
이럴 때 자칫 차주인과 주차 시비가 생길 수 있고 관공서에 전화 걸어서 당국은 뭘 하는 것이냐고 항의하다보면 서로 기분을 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로 언성을 높일 필요가 없습니다.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일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톡톡 쳐서 자치단체에 민원 신고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천영평 과장 / 행정자치부 주민생활환경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자치단체에)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들이 바로 민원을 처리해주고 답변까지 해주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활불편 민원을 내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신고 앱!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먼저, 스마트폰에서 생활불편 신고를 검색해 관련 앱이 뜨면 이름을 적고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한 뒤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민원 신고 할 수 있는 사례는 다양합니다.
불법 주정차 신고는 물론 방치된 쓰레기나 불량식품 신고, 그리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까지, 간단한 사진과 동영상 첨부도 가능해 실제 상황을 알릴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한 달 동안 생활불편 사례를 스마트폰 앱으로 처리한 민원은 모두 9만 8천 건, 이 가운데 불법주정차 신고가 68%로 가장 많았습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전체 민원 신고 가운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신고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전체의 39%,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12년의 15%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지만 문제는 아직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오승연 / 광영여고 2학년
“생활불편신고 앱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있는 걸 알게 돼 일상생활에 유용할 것 같아요.“
인터뷰> 박양금 / 부산시 진구
“앱이 있으면 좀 빨리 처리가 될 것 같고요. 불편신고가, 그리고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우리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좀 빠른 처리, 아니면 되는 상황을 빨리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민원을 낸 뒤 담당 공무원과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하거나 언성을 높일 필요가 없는 것이 이 제도의 장점.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민원 접수도 빠르고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모두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5년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리한 민원은 모두 150만 건, 하지만 이 제도 이용률이 30%대에 그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생활주변에 자칫 짜증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언성을 높이기보다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양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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