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이주의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완연한 가을로 들어서는 이맘때는, 1년 중에 전국이 가장 풍성한 축제들로 들썩이는 시기죠.
한번쯤은 들어본 전통축제부터, 최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류 페스티벌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축제 소식을 김나실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하단>한류전하는 2016 강남페스티벌

9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강남구 전역에서 ‘2016 강남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요.
30일 저녁 영동대로를 무대로 샤이니, 인피니트, 원더걸스 등이 출연하는 K-POP공연이 펼쳐져 강남페스티벌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개막을 알립니다.
패션쇼, 마라톤대회와 음식축제, 강남 그랜드세일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져있어 이목이 집중됩니다.

하단>10월 1일부터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싸이, 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과 한류스타 팬미팅 등의 한류 콘텐츠에 부산을 알리는 관광산업을 더해 눈길을 끕니다.
이 기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불꽃축제, 부산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가 연계되어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하단>인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9월 30일~10월 9일)

인천 녹색바이오단지에서는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가 열립니다.
약 86만m²면적의 부지가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테마꽃밭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하단>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10월 1일~30일)

10월 한 달 간 포천시의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 열리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도 볼 만 합니다.
하얗게 물결치는 억새밭을 배경으로 억새공예체험과 마라톤대회,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단>김제 지평선 축제(9월 30일~10월 3일)

김제시 벽골제 일대에서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평선이 만나는 김제 들판을 배경으로 아궁이 밥짓기, 메뚜기 잡기, 달구지 타기 등 도심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농경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답게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하단>부산자갈치축제(9월 29일~ 10월 2일)

2천5백인분 세계 최대 회 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하는 부산 자갈치축제. 장어와 문어 이어달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습니다.

하단>광양 전어축제(9월 30일~10월 2일)

고소한 가을 전어를 내세운 축제도 있습니다. 광양 망덕포구에서 열리는 전어축제장에 가면 전어잡기, 재첩 줍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단>횡성한우축제(9월 30일~ 10월 4일)

이번에는 강원도로 넘어와서, 가을 입맛을 돋우는 '횡성한우축제'가 횡성군 섬강둔치 일대에 펼쳐집니다.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맛 볼 기회가 되겠네요.

하단>강릉 커피축제(9월 30일~ 10월 4일)

커피향기 그윽한 강릉 커피축제는 어떠세요?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커피 맛을 소개하는 퍼포먼스로 개막해 커피 로스팅, 커피 추출체험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고 하니, 커피마니아들은 기대하셔도 좋겠네요.

하단>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1일~ 16일)

가을밤 유등의 항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 초혼 점등식과 수상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올해는 특별히 쥐불놀이,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를 ‘움직이는 등’으로 처음 선보인다고 하네요.

하단>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민속축제(9월 30일~ 10월 9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가 안동시내 일대에서 열립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허도령 전설에 첨단영상과 아트불꽃쇼를 더해 디지털 탈춤을 연출하는 개막식이 주목됩니다.

하단>전주세계소리문화축제(9월 29일~ 10월 3일)

15개국의 전통음악을 하나의 하모니로 엮은 ‘전주세계소리문화축제’ 개막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재즈와 판소리의 콜라보 등 다채로운 도전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통부터 문화와 먹거리까지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축제의 묘미겠죠.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이번 주, 저렴한 비용으로 풍성한 나들이 계획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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