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변변한 직장에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시절인데요.
국내 유망 기업들이 참여한 채용 박람회가 열렸는데, 인재를 찾는 기업들에게도,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이정우 국민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사내용]
양복 차림의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정보 부스마다 넘쳐납니다.
치열한 취업난을 보여주듯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취업 자료를 모으고 전문가로부터 하나하나 코칭을 받는 모습에서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유망한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채용박람회 현장입니다.
인터뷰> 김상태 과장 / 중소기업청 기업혁신지원과
우리 중소 중견기업 중에서 가장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82개를 한 자리에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들을 이해하고 이 기회에 네트워크를 쌓아서 향후 실질적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정부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 300곳을 내년까지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76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10여 명의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 체험에 앞장섭니다.
마에스터고 학생들은 선배 명장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 현장을 간접 체험합니다.
인터뷰> 정석영 부회장 / 대한민국명장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본인의 방향을 정해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 두 가지를 충족하는 사람이 바람직한 직업인.. 엔지니어가 발전하는 데에만 몰두하는 것보다는 내가 연구하고 이것으로 무엇을 할지 써놓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터뷰> 남혁진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고 하는 중견기업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대한민국 명장님이 마에스터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는 강의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본인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을 판단하는 직업가치관 확인 검사
그리고 전공과 적성을 토대로 어느 기업이 적합한지 추천해 주는 일자리 매칭관
행사장 곳곳을 돌아보며 정책기자단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들의 고민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이영숙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회사에서 나오신 채용관계자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제가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할지 알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구직자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5백여 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심각한 우리 사회 현안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청년 실업문제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량기업을 육성해 청년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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