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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이들의 상상…멋진 예술품으로 탄생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아이들의 상상…멋진 예술품으로 탄생

등록일 : 2018.06.11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은 그만큼 순수한 눈과 마음에서 오기 때문일텐데요.
이런 아이들의 엉뚱발랄하고 순진한 생각이 디자이너의 손에서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고 있습니다.
송은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디자이너실.
한쪽 벽에 놓인 가방과 필통, 액세서리가 눈에 띕니다.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하기까지 한 작품들은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담고 있는데요.
바로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입니다.
6살 온유가 그린 인어와 7살 유이가 그린 닭은 멋진 가방이 됐고 13살 민준이가 그린 여우는 개성 있는 열쇠고리로 탄생했습니다.
민준이의 그림이 새겨진 지우개와 액세서리는 지난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담긴 그림들은 디자이너 손에서 현실로 만들어집니다.
삐뚤빼뚤하고 서툴러서 더 창의적입니다.
인터뷰> 안지혜 / 작품 디자이너
“아이의 세계가 어른들이 생각할 수 없는 엉뚱하고 또 재미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걸 가지고 제가 한번 디자인을 담아보면 어떨까 해서 맨 처음에 시작됐었던 거죠.”
벽에 걸린 그림과 이곳저곳 놓인 장신구가 눈에 띕니다.
평범한 장신구가 아닌 저마다의 이야기와 개성이 담겨있습니다.
어린 꼬마가 그린 사람 그림이 멋진 작품이 된 겁니다.
인터뷰> 이형민 / 공방 대표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나이대에 걸맞은 표현법들이 있더라고요. 좀 더 다양한 장신구로 확대해서 제작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제품은 하나둘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얼핏 보면 서툴고 엉뚱해 보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빛나는 아이들의 순수함.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만들 무궁무진한 창의성을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송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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