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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장 "독감 유행 10년 중 최고 수준···접종 당부"
김현지 앵커>독감 환자 규모가 최근 10년 간 최고 수준을 찍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어제(17일) 오후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0월부터 독감 유행이 시작됐고,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임 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지난해와 유사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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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G20 정상회의 참석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이번 순방에서는 올해 마지막 다자 외교 무대인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은 7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이 대통령은 먼저 국빈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합니다.첫날 재외동포와 만찬간담회를 하고,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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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회담 제안···"군사분계선 기준선 논의"
김경호 앵커>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국방부가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열어 군사분계선의 기준을 명확히 하자고 제안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국방부가 남북 군사당국 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양측이 만나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의 기준을 명확히 하자고 밝혔습니다.녹취> 김홍철 / 국방부 국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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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환치기 등 특별단속···"초국가범죄 대응"
김경호 앵커>국내에서 발생한 범죄 수익을 해외로 빼돌리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정부가 대표적인 범죄 수법인 환치기를 비롯해 외화 밀반출과 자금 세탁을 특별 단속합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9천200억 원의 불법 해외 송금을 대행한 혐의로, 환치기 범죄 조직 일당 5명이 지난달 검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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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위법 의심거래 210건 적발···"엄중 조치"
김경호 앵커>반대로 외국인이 환치기를 통해 자금을 불법으로 들여와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례 등도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외국인 부동산 거래의 절반가량이 이 같은 위법 의심 사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외국 국적의 A씨가 서울에서만 사들인 주택은 총 4채.국토부 조사 결과, A씨는 전체 거래 금액의 일부인 5억7천만 원을 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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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관세 협의 계속···12월 FTA 공동위 개최
모지안 앵커>한미 관세 협상은 마무리됐지만 비관세 분야 협의는 계속해서 이어가기로 했는데요.정부가 12월 예정인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앞두고 부처별 협력 사항을 점검했습니다.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영 기자>지난 14일 공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에서 양국은 자동차·반도체 등의 관세 적용 원칙을 규정했습니다.비관세의 경우 일부 합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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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고층 개발에···"유네스코, 강력 조치 요구"
모지안 앵커>국가유산청은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고층 재개발과 관련해 유네스코가 정식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유네스코는 종묘 가치 훼손을 우려하면서 '강력한 조치'를 권고했는데요.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우리나라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맞은편에 재개발 사업지 세운4구역이 있습니다.서울시가 건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면서 이곳에는 최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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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초겨울 추위···내일은 더 추워
모지안 앵커>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초겨울처럼 추웠습니다.내일은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더 춥겠는데요.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기상 전망은, 김유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김유리 기자>다시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두꺼운 옷을 꺼내 입어도 찬 바람이 옷 사이를 파고듭니다.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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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설 선제 대응···3대 취약대상 맞춤 지원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정부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최유경 기자, 앞서 리포트로 확인했듯이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까 걱정입니다.정부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 같은데요.최유경 기자>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기후 변동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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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김', 세계 규격 제정 시작
김경호 앵커>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한국 김이 이제 세계 시장에서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게 될 전망입니다.국가별로 다른 규격에 맞춰야 했던 수출 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검은 반도체라 불릴 만큼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제정 작업이 시작됩니다.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