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물가가 28년 만에 가장 크게 뛰었습니다.
최근 수요가 늘어난 반도체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물가가 전월 대비 7.1%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8% 올라 상승률은 28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한 달 전보다 7.1% 상승했습니다.
하위 품목인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가 16.9%, 화학제품이 7.7% 올랐습니다.
특히 디램과 컴퓨터기억장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수요가 증가한 반도체가 전체 수출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민선 /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
"아시다시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반도체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그런 점들이 전반적으로 수출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기간 농림수산품 수출도 냉동수산물을 중심으로 10.1% 올랐습니다.
반면 수입 물가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2.3% 떨어졌습니다.
원재료가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9.7% 하락했고 중간재는 2.1% 상승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수출 물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12.4%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물량지수는 0.1% 하락했습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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