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 자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해외 생산기지 확보에 나섭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안보품목도 확대 지정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정부는 지난 2024년 공급망 안정화기금을 신설해 기업의 원활한 자원 조달을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기업 지원을 위해 투입된 기금만 17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정부는 공급망안정화 위원회를 열어 주요 자원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물자 조달과 관련해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늘어난 예산 2천억 원을 활용해 해외 생산기지 확보에 나섭니다.
민간 투자가 어려운 품목은 정부가 직접 나서기로 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김용희 /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원자재나 원유 같은 부분을 일부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만들고 대신 그곳에서 생산이라든지 또는 여러 가지 기술이나 자본을 제휴함으로써 안정적인 거래선을 만들 수 있는 전략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점 관리 대상인 경제안보품목도 327개에서 340개로 확대합니다.
반도체와 재생에너지, 우주, 항공 등 주로 첨단 산업의 핵심 품목을 신규 지정합니다.
주요 품목의 관리 체계도 중점과 일반관리품목 구분으로 개편합니다.
핵심광물과 소재, 부품, 장비 등 100개 품목을 중점 품목으로 선정해 기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부총리는 또 급박한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자원 수급 상황을 상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원유와 나프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차량용 요소의 민간 비축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공급망을 지속 점검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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