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들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군 심해잠수사들은 차가운 바닷속에서 혹한기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한파와 강풍이 몰아치는 설산.
육군 특전대원들이 적 후방지역으로 은밀히 침투해 은거지를 구축한 뒤, 특수정찰에 나섭니다.
드론을 활용한 특수작전과 특수타격훈련을 완수하고, 40킬로그램 군장을 맨 채 20킬로미터에 이르는 탈출로를 빠져나옵니다.
육군특수전사령부가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일대에서 부대별로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설한지 극복훈련'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베테랑 특전대원들을 대항군으로 운용해 실전성을 강화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기근 /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장(중령)
"혹한의 기상임에도 특전대원들의 열정으로 훈련장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겁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국민의 군대, 세계 최강, 대체 불가 특전사로서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습니다."
해군은 차가운 겨울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는 경남 진해 앞바다에서 혹한기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첫날 익수자를 탐색, 구조하는 스쿠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튿날부터는 하이라이트인 '철인중대 선발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날은 20킬로미터 장거리 단체 달리기로 체력을 단련하고, 바다에 맨몸을 입수해 살을 에는 추위를 이겨냅니다.
인터뷰> 엄노날드아담수 / 해군 해난구조전대 소령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습니다."
1950년 해상공작대 창설로 시작된 해난구조전대는 해양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영상제공: 육군, 해군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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