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 5천 시대가, 지수가 장중 5천 선을 넘어서며 현실화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4천 선을 돌파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 오른 4천987포인트로 출발해 곧바로 5천을 넘어섰습니다.
1980년 1월 코스피 100으로 장을 연지 46년 만의 첫 기록입니다.
또 지난해 10월 사상 첫 4천 선을 돌파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5천 시대를 이끈 선봉장은 반도체 주였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15만7천 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고가에 근접한 77만3천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코스피의 약 40%에 달하며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역시 59만5천 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정환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AI 전환에 따른 반도체 수요의 증가, 그 이후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증가가 겹치고, 특히나 CES 이후에는 로봇기업이라든지 현대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결국 큰 주식들 중심으로 주가를 이끌었다 이런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 완화도 투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지시간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철회하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고,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해 국내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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