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대응 중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지방정부 등이 협력해 취약시간대 집중 대응을 위한 비상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복지부는 동절기 한파·폭설 대비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 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거리 현장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핫팩과 장갑, 담요 등을 보급합니다.
보건 분야에서는 한랭질환 발생에 대비한 응급실 감시체계가 운영 중입니다.
21일 0시 기준 올겨울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모두 221명, 이 가운데 7명이 숨졌습니다.
한랭질환자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의 고령인데, 고령층은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한파에 더 취약합니다.
녹취> 안윤진 / 질병관리청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 과장
"추위에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고요.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은 손, 발, 귀 등의 동상 등 국소성 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운 날씨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보온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어 과음을 피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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