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 1월 25일 국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대합실.
평소와 달리 열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역사내 TV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노대통령은 50여분동안 참여정부의 책임있는 미래 비젼과 준비자세를 전했습니다.
이어, 화면속 내외신기자들의 열띤 질문 공세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신년연설 이후 참여정부의 남은 여정에 국민들의 소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노대통령이 설명한 세금정책에 대한 반응은 남달랐습니다.
또한 부동산 정책의 성공을 위한 참여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검토 의지를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국방개혁과 행복도시 이전 등 참여정부의 변화와 개혁 원년인 올해 정책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적극성을 띠고 실천될 수 있을지 국민들은 관심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