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최상위와 최하위 계층간 소득 격차가 9배가 넘을 정도로 농민간 소득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농업전망 2006’ 대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004년 기준으로 농가 중 소득 최상위 20% 계층의 소득이 최하위 20%에 비해서 9.3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박준기 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가 소득 양극화는 앞으로 더 심화돼 농촌의 사회,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농업 규모화와 함께 저소득 농가에 대한 사회안전망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