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를 찾아 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도 지방자치단체나 정부나 모두 일자리 창출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들어 첫 지방자치단체 업무보고 현장으로 경기도를 찾았습니다.
경기도 업무보고 의제 역시 일자리 만들기 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도 지방자치단체나 정부나 모두 일자리를 지키고 창출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지역별로 똑같이 나누는 균형이 아닌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균형 발전은 기업이 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것 이라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은 어느 지역이든 가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정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지체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상주 지역의 철도 건설 계획이 백지화 된 것과 관련해 과거 한 때의 결정 때문에 지역 발전이 지체됐다며 그 때와 같은 전처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하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세종시 수정안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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