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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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와 3자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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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주요 현안을 의제로 삼은 회담이 이어질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지난

G20 정상회의와 베트남 순방의 결과를 설명한 뒤 여야 대표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순방 성과 설명에 약 30분, 그리고 3자 회담에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민생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여야 대표에게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야당은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회 논의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표명과 관련한 해명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국정원 관련 사항은 대통령과 무관하며 채 총장의 사의 표명 역시 공직자 윤리에 관한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어제 채 총장의 사표가 아직 수리된 것이 아니며 진실규명이 우선이라고 말해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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