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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양주권 훼손 어떤 도전도 용납안해"

주간 청와대 소식

"해양주권 훼손 어떤 도전도 용납안해"

등록일 : 2013.09.30

앵커>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지난 24일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해양 주권을 훼손하는 어떠헌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축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우리 해양경찰 60년 역사는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등대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국토가 분단되어 북쪽으로 가는 육로가 가로막힌 상황에서 바다는 우리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그 바다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해양경찰은 우리의 바닷길을 안전하게 지켜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거센 파도와 싸우고 있는 1만여 해경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양주권의 확립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막중한 책임이 해양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독도 남방해역을 수호하기 위해 취역하는 ‘청룡함’의 첫 항해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어깨에 그 사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해양강국으로 가기 위해 중요한 과제입니다.

새 정부가 만들고자 하는 안전한 사회는 바다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바다는 우리에게 풍요와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많은 인명 피해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해양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발족시켰고, 해양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해양경찰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 해양강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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