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씨는 별명이 국악커다. 국악커는 국악인+로커의 합성어. 본업인 가야금 연주자보다 재즈보컬, 국악커로 더 많이 불리는 그녀는 퓨전 록그룹 THE JJJ’s의 보컬이자 국악재즈그룹 가야스토리의 리더이기도 하다. 그녀는 대학에서 가야금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다양한 음악 분야에 대한 욕심과 도전의식으로 여러 밴드활동을 했고 지금도 하나둘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그래도 자신의 뿌리는 국악이며 자신의 정체성은 국악인임을 잊지 않는 가야 씨다. 부처님 오신 날 산사에서 펼쳐진 가야스토리의 공연에는 가요에서부터 재즈 록까지, 다양한 음악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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