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 창작자이자, 10년 넘게 제자들과 국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예술가, 이선. 한예종 교수로서 국악을 가르치고, 창작 병창 그룹 ‘가야토리’를 만들어 제자들에게 무대 이상의 설 자리를 선물해왔다. 그녀의 병창은 소리뿐 아니라 사람을 향해 있다. 현장을 스스로 기획하고 영상을 만드는 제자들을 바라보며, 이선은 한 발 물러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다. 제자들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촬영, 그리고 소리를 남기고 떠난 아버지, 故 이용배 명창에 대한 그리움. 병창으로 써 내려가는 이선의 오늘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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