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그리스와 루마니아, 핀란드를 차례로 국빈방문 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실무 방문해 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를 차례로 국빈방문합니다.
또 10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6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셈 정상회의 참석 후 9월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실무 방문합니다.
방미기간인 14일,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취임 이후 여섯번째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기간 중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의회 지도자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미국 조야 인사들과 폭넓은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앞서 그리스 국빈 방문기간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해운.조선, 관광, 항만 현대화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루마니아에서 트라이안 바세스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 및 투자증진, 과학기술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과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핀란드를 국빈방문, 타르야 할로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증진, IT, 과학기술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의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방문은 3국과의 개별 외교관계 수립이후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첫 방문으로 남부 유럽 발칸지역과 북유럽 국가와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아셈 창설 10주년을 기념해 `아셈의 10년 : 세계적 도전과 공동대응`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헬싱키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 정상회의에서 아셈의 아시아 조정국 정상으로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아시아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아셈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연설 할 계획입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아셈 정상회의 참가를 통해 북한 핵 및 미사일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관계의 진전에 대한 아셈 회원국 정상들의 지지를 구하고, 주요 국가 정상들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