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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사참배하는 총리와는 정상회담 없다`

출발! 국정투데이

`신사참배하는 총리와는 정상회담 없다`

등록일 : 2006.08.17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815 신사참배에 대해 우리 정부가 16일 다시 한번 강한 유감표시를 했습니다.

신사참배하는 일본 총리와는 정상회담을 갖지 않을 계획도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규형 외교통상부 차관은 외교통상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 지도자들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일 우호관계와 동북아 평화협력을 저해하는 일이 더 이상 없게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또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우리정부는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도 신사 참배하는 일본 총리와는 정상회담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은 KBS1라디오에 출연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총리와는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은 아베 일본 관방 장관이 다음달 차기 총리로 취임하더라도 적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수석은 차기 일본 총리가 누가 되든지 간에 우리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일본이 행동으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병세 차관보도 이규형 차관과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윤 차관보는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일본 차기 총리가 누가 되더라도 신사참배 문제는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총리가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한일관계 경색과 일본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될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적 비판여론과 일본내 비판 여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방법으로 대응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