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과 같은 위급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서 동해안과 남해안에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인 경보사이렌이 설치되서 운영됩니다.
소방방재청은 올해부터 2년에 걸쳐 123억원을 투입해 부산과 울산 등 7개 시·도, 35개 시·군·구의 251개 지역에 지진해일 예보와 경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우리나라도 일본 서해안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약 90분후에 동해안 등에 지진해일이 도달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한 대비가 필요한데 따른 것입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진해일 대피요령 홍보와 교육과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므로서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한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