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식 하루를 앞두고 현지 체코 법원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우리 정부는 물론 체코 전력공사 역시 원전 계약 제동에 항고 하는 등 사업 진행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현지 앵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관세 조치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의할 뜻을 밝혔는데요.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박성욱 앵커!
박성욱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최종 계약을 목전에 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현황과 여전히 세계를 긴장시키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박성욱 앵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계약이 서명일을 하루 앞두고 제동이 걸렸습니다.
체코를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물론 체코 정부측도 '문제 없다'며, 총리가 직접 반박했죠?
우선 현재 상황을 짚어 주시죠.
박성욱 앵커>
체코 원전 계약 연기와 관련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제안보전략 간담회에서 내용을 언급했는데요.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욱 앵커>
일단 우리 정부로서는 입찰 평가 과정과 절차가 투명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된 만큼 본안 소송과 계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데요.
신속한 계약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죠?
박성욱 앵커>
체코 정부와 체코 전력공사의 입장도 적극적입니다.
체코 총리가 나서 직접 해명한데 이어 체코 전력공사도 체코 법원에 항고의 뜻을 밝혔죠?
박성욱 앵커>
프랑스 전력공사가 체코 법원에 가처분 성격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박성욱 앵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법원의 결정에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 한다면서도 지속적으로 입찰 결과를 훼손하는 경쟁사에는 유감의 뜻을 나타냈어요.
박성욱 앵커>
우리 정부는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이라는 큰 쾌거를 앞두고 제동이 걸렸는데요.
시간이 좀 지연되더라도 진행되겠죠?
박성욱 앵커>
주제 바꿔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연일 새로운 조치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은 명확합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의 발언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박성욱 앵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관세 조치 관련해 진행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는데요.
우리 정부의 협상 목표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신중하고 차분하게 "국익 최우선"을 강조했어요.
박성욱 앵커>
7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한미가 지난주부터 본격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데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다음 주 방한합니다.
한미 관세 협의의 중간점검이 될까요?
박성욱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자동차에 이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에도 품목 관세 부과를 추진 중입니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공식 의견서를 제출해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죠?
박성욱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잠잠하던 관세전쟁에 다시 한번 불을 붙이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박성욱 앵커>
관세 전쟁을 벌여 온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일 첫 대화에 나섭니다.
이번 주 후반, 스위스에서 양국 경제 책임자들이 만나기로 한 건데,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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