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등 5건의 무형문화재가 유네스코의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모두 8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영산재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5건의 무형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4차 세계무형유산위원회에서 강강술래 등 5건의 세계무형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위원회 사전 자문회의에서 등재 권고를 받았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설과 추석 등에 행해지는 강강술래는 우리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이며, 남사당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등재돼있습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는 49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해 극락왕생하도록 비는 의식입니다.
국내 유일의 해녀의 굿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이며 처용무는 중요무형문화제 39호로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가면과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무용예술입니다.
세계무형유산은 현재 70개국에 90건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5건이 추가 등재되면 모두 8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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