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성공단 본단지 입주를 앞두고 전력과 통신 기반을 확충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787억원을 한국전력과 KT에 빌려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종석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를 열고 한국전력과 KT가 각각 신청한 410억원과 377억원의 대출 신청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대출 조건은 7년 거치 13년 상환에 연리는 2%입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개성공단에 만5천kW를 공급하던 전력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다음달부터 10만kW를 공급할 수 있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착공합니다.
또 KT도 현행 243회선인 통신선로를 만회선으로 확충하는 작업에 착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