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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일정부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께 우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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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북한 핵실험 이후 대북정책의 수정 가능성에 대해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남북관계의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기 때문에 대북정책에 일정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핵정책은 실패했지만 대북 포용정책 전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전면 폐기하거나 수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은 깨졌다고 보지만 정부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핵폐기를 기본 목표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장관은 북핵문제 현안보고에서 국민들께 불안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현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은 개성에 625명, 금강산 1448명 등 2195명으로 모두 안전하게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황악화나 긴장 고조가 발생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인력철수나, 관광중단을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