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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산 항운노조 협약안 가결
130년간 이어져오던 부산항의 항만인력 공급체계를 바꾸는 노사정 합의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17일 부산항운노조원들이 이 노사정 협약안 찬반 투표를 실시해 압도적인 찬성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현구 기자>

17일 오전동안 부산항운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노사정 협약을 이뤄낸 ‘항만 인력공급체제 개편’ 내용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가졌습니다.

투표 대상은 부산항에서 활동중인 중앙부두, 3, 4, 7 부두의 조합원 1천22명이며, 이날 투표에는 1천명이 참가해 9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표는 1시간 가량 개표과정을 거쳐 오후 3시쯤 투표결과가 나왔습니다.

노사정 협약안에 대해 조합원들은 찬성 771표, 반대 226표, 무효 3표로 찬성의견이 77.1%로 통과됐습니다.

Q> 그렇다면 이번 항운노조의 투표결과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이번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과정을 보면, 양보와 타협을 통한 노사간 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점입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를 항운노조 조합원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노사정 협약안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같은 준비를 하고 있는 다른 항만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조영탁 부산항운노조위원장은 `항만노무 인력의 상용화라는 정부의 정책과 항만의 대외경쟁력요구 등 사회가 바라는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합원들이 찬성의견을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130년만의 항운노조 인력 공급 체계가 새로 바뀌면서 기간산업 현대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또한 이번 부산항운노조의 새로운 변화모습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는 참여정부노력의 결실로도 평가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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