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프로포폴, 졸피뎀, 마약류 식욕억제제 등을 부적정하게 처방한 의사 219명에게, '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 금지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사전알리미 제도를 통해 기준을 벗어나 식욕억제제 등을 처방한 의사 4천1백여 명에게 경고 조치했고, 이후 추적 관찰해왔는데요.
경고를 받은 의사 중 94.7%가 처방을 적정하게 조정했지만, 219명은 행태가 개선되지 않아 이번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명령 위반 시 전체 마약류에 대한 취급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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