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담당하던 순라군이, 궁 밖으로 순찰을 나옵니다.
K-팝 음악에 맞춰 행렬한다고 하는데요.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주말·공휴일 오후 3시에 볼 수 있는 '수문장 순라의식'입니다.
수문장과 수문군이 궐 밖 도심으로 나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인데요.
수문군들은 경복궁 광화문 월대에서 출발해, 송현 광장을 거쳐 인사동 문화의 거리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 '취타대'는 전통음악뿐 아니라 케이팝을 연주하고요.
5월 가정의 달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둥글게 둥글게' 특별연주도 준비 중입니다.
다만 순라군의 이동동선은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경복궁 내부 순찰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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