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국민임명식에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힘껏 성큼성큼 걸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임명식은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국민주권 정부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임명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원형 무대를 설치했고, 국민대표 80인, 특별초청 국민, 각계 대표, 사전 신청 국민은 물론 광장 인근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서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라며, “이 자랑스러움을 국민의 기쁨과 행복으로 반드시 돌려드리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