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 대통령은 “수천 년에 이르는 한국과 이집트의 그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라면서도 “오히려 그 짧은 시간 안에 그 엄청난 성취를 이뤄냈기 때문에 한국과 이집트가 함께 한 시간 그 30년이 더욱 소중한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함께할 비전, ‘SHINE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평화, 번영, 문화 세 가지 영역에 걸친 ‘샤인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중동과 한반도가 상생하는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 안정과 조화(stability and harmony)에 기반한 한반도와 중동 평화 구축
- 혁신(innovation)으로 공동 번영의 미래로 도약
- 네트워크(Network)와 교육(Education)으로 교류·협력의 외연 확장
끝으로 이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꿈이 우리 두 나라의 미래”라며, “오늘의 만남이 여러분의 눈부신 미래를 밝힐 출발점이자, 한국과 이집트, 한국과 중동 앞에 펼쳐질 더 빛나고 찬란한 여정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로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