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처럼 한정된 공간속에서 사람들의 갈등을 보여주는 최근의 영화로는 눈먼자들의 도시가 있고 한정된 공간속에서 사람들의 갈등을 보여주기 위해 무인도나 감옥안에 갇힌 사람들이 나오거나 고산이나 극점에 가려는 원정대의 캠프를 무대로 하는 영화는 꽤 많이 있죠

한국영화는 언제나 항상 많이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ktv시네마를 통해서 한국고전영화를 꾸준히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였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유럽이나 다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비슷하게 발전하며 비슷한 영화를 찍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한국인에겐 가장 흥미로운 영화를 찍는 감독은 홍상수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사실 영화가 지루해 중간 부분부터 꽤 많이 졸아 마지막에 눈위의 총격씬이었던가 걷던가 하며 영화가 끝나던 기억만 어렴풋이 납니다

피아골 dvd를 받게되면 낮에 맑은 정신으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소감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