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듯하고 진솔한 삶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시의성은 부족했으나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한번쯤 되새겨볼 만한 삶의 원리에 대해 강의해서 의미있었습니다.
- 강연자 박효종 교수는 스타강사들처럼 흡입력있는 강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짜임새있고 체계적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다만, 말투나 표현면에서 전형적인 대학 강의 스타일이어서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주제와 관련된 예화를 제시해서 집중도를 높인 점이 좋았습니다.
이날 강연 내용은 크게 ‘진솔한 삶- 반듯한 삶- 용기있는 삶- 명예로운 삶’의 네 부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각의 소주제에 대해 네가지 예화(정직한 나무꾼- 법원의 우화- 칼레의 시민- 소크라테스의 명언)를 곁들여 들려주어서 자칫 추상적이고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보완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칼레의 시민’이 보여준 용기있는 삶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동체의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