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위한 강연이 아닌 것을 방송 러닝 타임에 맞춰 편집했기 때문인지 강연 문맥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네요. 논리의 비약도 심했고, 논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좋은 말’들이 많이 나열되기는 했으나 전체를 관통하는 맥이 약했습니다.
그리고 강연을 듣는 중앙공무원교육원 연수생들의 표정이 너무 무감각하고 굳어 있어 reaction 장면을 보는 것이 오히려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강연자 배경도 회색빛이어서 전반적인 화면 상태가 칙칙했어요.
더욱이 강연자 자신도 잘 놀아야 한다, 행복하게 살자 등의 주장과는 달리 표정이 즐거워 보이지도 않고 행복해 보이지도 않아 강연에 대한 공감도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