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가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현재 한미 정상 간 통화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시점과 관련해 현재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의 통화 일정을 계속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취임 첫날 양국 정상이 바로 통화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통화 시점을 두고 시차와 일정 문제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없이 새 정부가 바로 출범한 가운데 즉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 많은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만, 빠른 시간 내 양국 정상 간 통화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취임 2일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핵심 공약 관련 사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현안 청취 과정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빠른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 충원과 근로감독관 인력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진행상황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각 부처가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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