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실용외교'를 천명했는데요.
특히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중국, 러시아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것이 실용외교의 특징입니다.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문기혁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문기혁 기자>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은 '실용외교'에 방점이 찍힙니다.
실용외교의 중심은 역시 한미동맹입니다.
경제, 군사는 물론, 첨단 과학기술 등 미래동맹으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군사,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정보공유와 인적교류, 공동연구개발 등 실질협력을 지속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한일 관계는 과거사 문제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경제, 안보, 인적교류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합니다.
한미일 협력 강화 기조도 이어갑니다.
동시에 중국, 러시아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것이 실용외교의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힘씁니다.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우선적으로 남북관계 복원을 추진합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남북 연락채널과 9.19 군사합의 등 단절됐던 관계는 복원에 나섭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는 낫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도 구축합니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북 억제능력을 강화하면서 전시작전권 환수도 추진합니다.
또, 강력한 국방개혁으로 임무에만 전념하는 군을 만들며, 장병 복무 여건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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