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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 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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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283
등록일 : 2012.09.12 21:56
김용택 시인이 소개하는 그의 어머니 인생, 가르침 등을 통해 ‘고향’의 정,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야금과 해금의 합주는, ‘섬진강 시인’인 출연자와 ‘어머니’를 노래한 그의 시 세계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매개체였어요.

하지만 김용택 시인의 책 ‘어머니’의 소개 내지는 그의 시 세계 소개에 머무는 것으로 구성되어 <인문학 열전>이라는 그릇에 담기에는 적절성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또한 시인의 작품 세계 소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소개된 시는 적었는데, 시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현지 화면의 조화 속에서 ‘자연’과 ‘어머니’를 그대로 느껴보는 여백이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주제와 더 어울렸을 것 같네요.

김용택 시인과 작별 인사를 한 다음 <통인어린이작은도서관>을 2분 남짓 보여준 후 <길 위의 인문학-섬진강 시인의 길을 걷다>에서 김용택 시인의 고향, 고향 사람들을 보여주었는데 <통인어린이작은도서관>이 끼어들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섬진강 시인의 길을 걷다>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코너의 ‘틀’과는 겉도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스튜디오 소품이 너무 복잡하고 프로그램 concept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 소품도 보여 어수선했는데요. 특히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Union Jack)’이 연주 팀 앞에 크고 선명하게 보이는 건 너무 뜬금없어서 의아했고, 시인이 낭독하는 옆모습 너머로 목각 피노키오인 듯한 인형, 지구의, 대리석 작은 흉상 등이 보이는 것은 세트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 때문에 얼마나 복잡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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