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불순세력이 촛불집회의 배후"라는 김성욱기자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10여년전 대학교 입학시절 아무것도 모른체 한총련의 산하조직인 풍물패에 있어서 사정을 잘안다.
거기서 주장하는 것은 반미투쟁, 615공동선언이행, 국가보안법철폐, 연방제통일등 이었다.
나는 단순히 풍물을 배우고 싶어 들어갔지만 내가 다니던 대학의 풍물패는 한총련 산하조직이었고
풍물패가 되면 자연스레 한총련의 일원이 되게 되어있었다.
내가 풍물패를 탈퇴한 이유는 나 자신의 양심선언이었고 충분한 생각후에 결정한 일이다.
말하고자 하는바는 나 처럼 좌->우로 양심선언을 한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반국가적인 내용의 글이 있어서 반박하는 글을 달면 알바(시급직)로 내모는것이 현실이다.
자기의견과 다르면 욕을하고 알바취급을 하는 네티즌 문화는 정말 저급스럽다.
이는 촛불시위에는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본다.
즉, 인터넷 시위문화도 폭력적이며 수준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