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끝나고, 제가 근무하는 학원 도로길이 계속 제 눈에는 말썽거리인데요. 어젯밤에, 눈이 와서 공사중인 도로가가 포장도 안되고, 정리도 안된 채로, 사람 하나 제대로 다니게 조치도 안된 채로, 공사하다 만, 돌 같은 파편들이 여기저기 뒹군 채로,...상황이 어떨지 짐작 되시는지요? 정말 위험할 수도 있는 오늘이었습니다. 조그맣고, 아이들이 넘어지면 크게 다칠수도 있는 돌부리에, 미끄럽기만 한 질척한 길, 차들은 의외로 많이 다니는 그 조그마한 일차선도로, 참....길 공사를 주관하는 기관의 분들은, 그 긴 겨울방학 기간동안 뭐하시느라, 지금에야 길에다 흙 깔아놓고, 난동을 부려놓으셨는지...캄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