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집 근처에 있는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래방가면 노래만 부르고 나옵니다. 그런데, 노래방 한시간 비용이 2만원이라고 해서, 돈도 없고 해서, 카드로 일시불 처리하고,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에는 노래가 한 노래의 가사가 꾸준하게 나오더니, 점차 계속 일절도 안 끝났는데, 계속 끊기더군요. 제가 보통 가면 보너스로 한시간씩 더 부르게 해 주었던 곳인데, 그 날은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그 노래방가서 노래 부를 때, 술이나 음료는 전혀 안하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엔가 주인 아주머님 왈, 한번도 음료수를 안팔아 주신다고, 그 때 4명 정도가 노랠 불렀는데, 보너스를 주실 수 없다더군요. 그 이후로, 처음 갔는데, 그런식으로 단골을 대접하더군요.그것도, 거금 저에게는 2만원인데....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변상을 해 달라고 하려다가, 그냥 성격 죽이고 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횡포입니까? 참, 한심한 업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골 고객이 불러올 긍정적인 효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안타까운 작태라니....누가 돈 있어서, 일부러 돈을 쓰려고 노래방 가는 사람 얼마나 되나요? 참, 노래가 좋아서 가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소리 지르러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음료 안팔아 준다고, 보너스도 없애고,그것도 본인이 전문가도 아니면서, 손님이라고는 저 혼자 였는데, 아주머니 맘대로 기계 조작해 놓고 나서, 가려고 하니까 이제 원래대로 기계 복구됐다고, 누구를 뭐로 아나? 참~~~장사 오래 하시겠다는 생각을 역으로 하고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