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이 매주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네요.^^
<소통up 스마트up>을 앞으로 내세우면서 진행자들이 앞 코너에 이어 계속 스탠딩 자세로 패널을 맞이하는 것으로 바꾼 것, <공감인터뷰>를 없애고 비슷한 concept의 <집중기획>, 그리고 <소통up 스마트up>에 집중하는 구성으로 코너를 정리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또 그동안 과묵했던 진행자들이 출연자들에게 reaction도 많이 해주었고 진행자들끼리의 대화도 잦아 프로그램이 매우 활성화되었어요.

개성 있는 서브타이틀 등 스피디하고 세련된 감각의 화면 편집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주었고요.

<소통up 스마트up>의 경우 정부 각 부처의 SNS홍보활동을 살펴봄으로써, 국민이 몰랐던 의외의 흥미로운 콘텐츠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장 차별화된 코너로서 유익했습니다.

<인물포커스>는 ‘빅 이슈’를 만들고 판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노숙자 출신 판매원들의 솔직한, 그리고 희망을 말하는 인터뷰가 대단히 감동적이었어요. 화면에 맞춰 절제된 원고가 감동을 더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집중기획>은 ‘집중인터뷰’가 아니라 ‘집중기획’인 만큼 출연한 청년 기업인과의 인터뷰에 그칠 게 아니라 청년 기업인을 위한 정책, 보완되어야 할 정책 등을 소개하는 취재도 곁들여졌다면 코너 제목에 걸맞은 코너가 되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