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 세트는 전체적으로 복잡해 보였지만 앵커 뒤 배경은 산뜻했다. 남녀 앵커가 선 자세에서 오프닝과 헤드라인을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굿모닝 지구촌’ 꼭지는 다양해진 외신 기사와 출연자의 발랄한 진행이 신선했다. ‘포커스인’에서는 기자 출연으로 남녀 기대수명 등 생명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 점이 돋보였다. 30분 시점에 다시 등장한 ‘조간브리핑’이 뉴스의 경쾌한 흐름을 단절시켰다. ‘캠퍼스리포트’에서는 장관과 대학생 기자 면담 구성물의 오디오 픽업이 선명하지 않았다. 리액션 화면에 배석한 성인들의 경직된 모습이 많이 나와 캠퍼스 꼭지의 신선함을 감소시켰다. ‘클릭e뉴스'에서는 남녀 앵커가 대화하는 형식이 자연스러웠다. 소품으로 사용한 노트북 덮개에 'KTV 굿모닝‘ 등 스티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