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는 경제 뉴스대로, 자연재해 되짚어보기 뉴스는 그 뉴스대로 엮어 전달한 부분은 좋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신이 많고, ‘굿모닝’이라는 뉴스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바쁜 아침 시간에 유용한 뉴스도 있었으면 한다. 지구촌 소식 역시 1~2개 중요 뉴스에 집중해서 전문성 있게 전달해야 한다.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늘 기복 없이 뉴스를 진행하는 진행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동원 시사평론가는 기사를 차분하게 잘 낭독한다. ‘부산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끝내는 게 아니라 ‘새나라당의 텃밭이죠?’식의 자연스러운 설명을 덧붙여 그야말로 ‘이슈를 읽어주고 짚어주는’ 이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